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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악재 속에서도 2분기 선방…영업이익·매출 전년동기↑

입력 2022-07-07 15:16

영업이익 14조원·매출 77조원…각각 11.38%·20.94% 증가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매출액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뉴시스)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매출액 77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 = 뉴시스)
[비욘드포스트 한장희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숱한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4조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38% 증가했고, 매출은 77조원으로 20.94%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77조7800억원으로 매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던 1분기보다 1%포인트 줄었지만 2분기 기준으로는 최고치다.

영업이익도 증권가의 기대(15조원)에는 조금 못미쳤지만, 2분기 기준 역대 세 번째 규모로 많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물가 상승 등 각가지 수요를 위축시킬만한 악재가 산적한 속에서 이번 2분기 실적은 상당히 선방했다는 게 증권가의 평이다. 반도체 부문 선방과 환율 효과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한다.

jhyk777@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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