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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손보업계 첫 ‘넷제로 보험 연합(NZIA)’ 가입

입력 2022-07-14 14:57

KB손해보험이 손보업계 최초로 넷제로 보험 연합에 가입했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손보업계 최초로 넷제로 보험 연합에 가입했다. [KB손해보험]
[비욘드포스트 김세혁 기자]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김기환)은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넷제로 보험 연합(Net-Zero Insurance Alliance, NZIA)’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NZIA’는 보험업권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악사와 알리안츠, 스위스리 등 영향력을 가진 보험사와 재보험사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결성한 리더십 그룹이다.

지구촌이 주목하는 탄소중립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실질적으로 제로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NZIA에 가입한 보험사 및 재보험사는 보험계약 인수, 금융자산 투자 등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매 5년 중간 목표를 설정, 글로벌 스탠더드에 따라 보고하는 등 관련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의 지속가능보험원칙(Principles of Sustainable Insurance, PSI)에 가입한 KB손해보험은 이번 NZIA 가입으로 탄소중립 목표 달성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의지를 대외에 표명하고 UNEP 및 UN 전문지식을 ESG 경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 6월 신지급여력비율(K-ICS) 제도 도입에 대비해 자본건전성을 확보하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후순위 공모사채 지속가능채권 2860억원을 발행한 바 있다. 조달된 자금을 녹색 프로젝트 및 사회적 프로젝트 사업에 사용하는 등 ESG 경영을 전개 중이다.

zarag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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