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열린 '하나 웨이브스' 2기 출범식에 참석한 함영주 회장(가운데)과 이은형 부회장(사진 맨 윗줄 왼쪽에서 세 번째), 박성호 하나은행장(사진 맨 윗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2기 리더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714154030062808752c8ab621251423735.jpg&nmt=30)
‘하나 웨이브스’는 하나금융그룹이 그룹의 미래를 이끌 여성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한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Waves’는 ‘Women’s Actions, Voices, Emotions‘의 약자로 여성의 행동과 목소리, 감성으로 혁신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다.
13일 출범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기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리더에 필요한 자세와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함영주 회장은 “어머니 마음처럼 강하지만 부드러운 감성과 섬세하고 사려 깊은 여성의 강점이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의 변곡점에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실력을 인정받아 선발된 여러분들이 여성으로서 강점과 진정성으로 앞서가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기 ‘하나 웨이브스’는 그룹 내 여성 부점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각 관계회사 CEO의 추천을 받아 36명이 선발됐다. 1기 34명 중 4명이 임원으로 승진하는 등 그룹 내에서 여성 리더로서 역할을 확대하는 성과를 냈다.
2기 여성 리더들은 올해 말까지 ▲그룹 멘토링 ▲온라인 MBA ▲전문 직무과정 ▲전략과제 발표 등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로서 필요한 자세를 배우고 전문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경영지식과 리더십을 갖춘 리더 육성을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확대, 그룹과 임직원이 동반 성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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