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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데이티스바넷과 고객정보 관리 시스템 고도화

입력 2022-07-20 14:58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
[비욘드포스트 김세혁 기자] BNK경남은행은 데이터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 데이티스바넷과 협업해 고객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개인정보라이프사이클 시스템을 고도화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인정보라이프사이클은 개인정보의 수집과 보유 및 이용, 제공, 파기 등 전 4단계 과정을 의미한다. 이 중에서 거래종료 고객 정보의 분리 보관과 파기는 절차가 복잡하고 많은 리소스가 투입돼 자원 대비 업무 효율이 낮았다.

또한 처리 과정에서 식별이 누락돼 파기해야 할 데이터가 잔존할 위험도 있어 근본적인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BNK경남은행은 고객정보 보호를 강화하고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해 데이터 보안 전문 기업 데이티스바넷의 개인정보 파기 및 분리보관 솔루션 ‘DataGenor PDS’를 도입했다.

아울러 양사 전문 인력 협업을 통해 분리보관 및 파기 데이터 누락 리스크를 해결하면서 시스템을 더 고도화했다. 실무 적용을 통한 실효성 검증도 마무리됐다.

IT본부 임정택 상무는 “시스템 고도화는 솔루션 제조사와 은행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지향적 상생 모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개인정보는 물론 신용정보, 금융거래기록 등 데이터 전반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전했다.

zarag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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