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729094409014398752c8ab621251423735.jpg&nmt=30)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280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8% 늘었다. 승인건수는 66억1000만 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11.4% 증가했다.
2분기는 정부와 방역당국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시기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여행이나 모임이 활성화됐고 극장, 놀이시설, 체육시설 이용이 늘면서 카드 사용이 자연스럽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카드 평균 승인금액은 4만2440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높아진 수준으로, 직전 분기보다는 2.9% 줄었다.
발급 유형별로 보면,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226조2000억원, 승인건수는 62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3.4%, 11.6% 늘었다.
법인카드의 경우 승인금액은 54조7000억원, 승인건수는 3억9000만건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20.6%와 8.4%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도·소매, 운수,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 등 업종에서 전년 동기 대비 카드 사용량이 증가했다. 이 중에서 도·소매업은 비대면·온라인 구매 증가세 영향으로 카드 사용이 1년 전보다 1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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