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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디지털창구 시스템 오픈...연간 종이 500만장 절감

입력 2022-08-04 09:51

[현대해상]
[현대해상]
[비욘드포스트 김세혁 기자] 현대해상(대표이사 조용일·이성재)은 종이 없는 창구를 위한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창구 업무의 서식 약 90종이 모두 전자화됐다. 기존 종이 문서가 현저히 줄어 연간 500만장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축구장 2배 넓이의 산림을 조성,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와 같다.

종이 없는 창구는 이용자 시간 절약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서면 신청서에 주민등록번호와 주소 등을 직접 기입해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디지털 창구 시스템은 터치모니터를 이용한 덧쓰기와 서명만으로 프로세스가 마무리돼 편의성도 높아졌다.

신분증 진위 확인을 위한 정부24 등 정부 기관 사이트 방문이나 신분증 복사 및 스캔 등 많은 업무가 디지털 창구 시스템에서는 클릭 한 번으로 마무리돼 업무 속도도 빨라졌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서식 왜곡 없이 특정 부분을 확대하는 기능을 구현, 고령 이용자가 세부 내용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 정규완 상무는 “휴대폰 직접서명이나 지문인증 전자서명, 디지털 창구 시스템 도입 등 디지털 기반 페이퍼리스 환경을 선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zaragd@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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