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ad
ad

logo

ad
ad
ad
ad

HOME  >  산업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수소드론 활용 농어촌 상생 프로젝트 진행

입력 2022-08-08 11:28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8일 지자체와 연계해 수소드론을 활용한 농어촌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제주테크노파크와 농어촌 지역 안전 및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DMI 수소드론에 카메라를 장착하고 촬영한 제주도 함덕해수욕장 해안가 모니터링 화면. (사진 =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제공)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8일 지자체와 연계해 수소드론을 활용한 농어촌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제주테크노파크와 농어촌 지역 안전 및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DMI 수소드론에 카메라를 장착하고 촬영한 제주도 함덕해수욕장 해안가 모니터링 화면. (사진 =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장희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이 농어촌 지역과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DMI는 8일 지자체와 연계해 수소드론을 활용한 농어촌 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하고, 제주테크노파크와 농어촌 지역 안전 및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DMI는 2시간 이상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을 활용해 △휴가철 해수욕장 인명 안전 감시 △해안가 환경 모니터링 △농어촌 지역 청소년 대상 드론 운용 교육 등을 실시한다.

향후에는 과수원 내 감귤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이를 빅데이터화 함으로써 수확량 예측 및 수급 조절을 통해 감귤가격 안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DMI는 이날부터 제주도 함덕해수욕장에서 피서객 안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바다 위에 카메라를 장착한 수소드론을 띄워 해수욕장 전역을 실시간 감시한다. 또 스피커를 통해 경고음을 송출하거나 미아 찾기 안내방송을 진행하고, 익수자 발생시 구명튜브를 바로 투하해 인명구조도 나선다.

이외에도 해안가로 밀려 들어온 해양쓰레기나 적조 상황을 파악하고 관제센터에 전달함으로써 선제적으로 필요한 조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DMI 관계자는 “향후에는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해 수소드론이 요구조자를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인근 해안 경비대에 연락을 취하는 솔루션 개발도 검토할 계획”이라며 “수소드론이 가진 장점들을 활용해 비즈니스의 성장뿐만 아니라 각 지역 사회의 특성을 고려한 아이템을 개발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MI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다른 지자체들과도 연계해 농어촌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jhyk777@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