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공연 및 유튜브 라이브 송출 동시 진행으로 관람 기회 확대

수림뉴웨이브 2022는 김희수아트센터(동대문구 소재)에서 대면 공연과 유튜브 라이브를 동시 진행해 관람 기회를 확대했다. 또 마지막 날에는 전통음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10년 제정된 축제의 ‘수림뉴웨이브상 2022’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림문화재단은 수림뉴웨이브가 주목한 아티스트 5인 중 타악 연주자이자 고수인 이향하를 수상자로 선정해 올해 수상자에게 상금 3천만 원을 창작 활동비로 지급하며, 차년도 단독 공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향하는 축제 주제어를 반영한 신작으로 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동화 <긴긴밤>(원작 루리, 문학동네)을 자신만의 판소리로 재창작해 판소리 ‘긴긴밤’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고수의 시선에서 만드는 판소리’를 목표로 기존 판소리의 소리꾼과 고수의 관계, 텍스트와 음악이 나누는 호흡을 보여주며 새로운 형태의 판소리로 이목을 끌었다.

더불어 ‘신파(Newwave)’를 주제로 이향하를 비롯해 △김동환(연희) △김범식(아쟁) △성유경(연희) △심은용(거문고)가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위원단을 통해 수림뉴웨이브 2022가 주목한 아티스트로 선정되었으며 각자의 색깔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주제어 신파를 담은 아티스트 5인의 창작곡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0월 말부터 축제 실황을 담은 영상을 수림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수림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축제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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