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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M, 3분기 누적매출 9,228억 원 달성

입력 2022-11-03 13:54

”탄탄한 북미 수출 지속 성장세 덕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6%, 영업이익 602.7% 증가…연매출 1조원 클럽 가입 임박

TYM, 3분기 누적매출 9,228억 원 달성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 구, 동양물산기업 )'이 올해 3분기에 긍정적인 대내외 여건 속에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TYM은 2022년 3분기 연결매출 2,321억 원, 연결영업이익 24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602.7%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률은 10.5%에 달한다. 3분기까지 누적매출액 9,228억 원에 더해 4분기 역시 뚜렷한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돼, 올해 매출액은 1조원을 상회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같은 매출 상승 배경에는 TYM의 북미 수출 판로 확대가 커다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한 우려에도 지난 상반기에 이어 북미 소형 트랙터 선호세가 두드러지면서 탄탄한 수출 성장 곡선을 이었다는 평가다.

비용구조 개선으로 인한 원가절감 효과 역시 긍정적으로 작용해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었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달러 강세로 인한 환율 상승이 호실적에 순풍으로 작용했다. 올해 3분기 평균 환율은 1,339.14원으로, 전년 동기 평균 환율인 1,157.95원 대비 크게 상승한 수치다.

북미 현지 법인인 TYM-USA 브랜드 인지도 확대 역시 3분기 매출 증대에 한몫했다. 유럽 및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오는 5일까지 개최되는 '2022 국제농기계자재박람(KIEMSTA)'에 참석해 최첨단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한 신제품 ‘T130’ 등을 시연할 예정이다

TYM 관계자는 "올해 북미 시장에 소형 트랙터를 주력 수출한 데 이어 중대형 트랙터 공급 역시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어서 실적은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전망"이라며 "인력 자원 통합 및 효율적 배치 등을 통한 기업 체질 개선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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