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민원 대기 시간 단축하는 행정서비스 로봇 도입

안양시가 도입한 행정서비스 로봇은 안양 시청 시설 안내, 길 안내, 민원 안내, 관광 안내, 민원대기표 발행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해당 서비스 로봇 모델 테스트 시연은 1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은 안내 로봇을 통해 시청 민원 대기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민원대기표 발급도 가능하다. 기존 안내 기능, 길 안내 기능 등을 제공하는 로봇은 많았지만 이처럼 행정 시스템에 연동하여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전국에서 첫 사례이다.
신도테크노는 로봇뿐만 아니라 안양시 민원인의 업무 편의를 위해 여권민원실에 통합 순번대기 시스템 설치 및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홈페이지 대기인원 실시간 안내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시청에 오시면 안양시의 새로운 명물이 될 안내 로봇을 찾아주세요"라며 "민원 대기표를 발급하여 민원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안양시 홍보와 관광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도테크노는 전국 시군구 민원실 대상으로 대기 현황 안내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울시 11개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 성동, 영등포, 강서, 노원, 광진, 용산, 동대문)가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실 대기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강서구와 의정부시는 주민센터의 대기현황까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한눈에 볼 수 있어, 선택적으로 방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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