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곤고 서브카운티 2개 패리쉬(Kyakaigo, Busaiga)에 건설된 종자창고는 엔젤스헤이븐이 시행 중인 사업의 종자은행을 위해 건설된 것이다. 종자은행은 종잣값이 비싼 우간다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지역 농민을 위해 돈 대신 종자를 직접 빌려주고, 수확기에 저리에 종자로 돌려받는 농민 소득지원 프로그램이다. 종자창고는 대여 및 상환 종자의 저장공간, 회의실, 방앗간 공간을 구분하여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신축되었다. 이외에도 수원지가 멀어 물을 확보하러 가는 노동이 큰 지역 농민들을 위해 종자창고에 10,000L 용량의 물탱크를 설치해 농민들을 지원하였다.

오랜 기간 카바롤레지역에서 활동한 엔젤스헤이븐의 지역사회 이해도와 사업수행을 통해 얻은 교훈과 노하우를 높이 산 카바롤레 지방정부 DCDO(District Community Development office)는 사업수행 기간 동안 지역협동조합이 사용할 종자창고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였으며, 종자창고 건축물의 영향평가와 행정지원을 하였다. 본 종자창고는 지난 6월 30일에 착공 작업에 들어가 10월에 완공되었다. 엔젤스헤이븐은 이번 종자창고 건축을 통하여 조합원들의 소득이 증가하여 경제적으로 자립하고, 이를 통해 조합의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엔젤스헤이븐은 현재 우간다의 수도인 캄팔라에서 약 300KM 서쪽으로 떨어진 우간다 카바롤레 디스트릭트 하루곤고 서브카운티에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하루곤고 서브카운티 안에 있는 Kyakaigo, Busaiga, Nyantabooma 패리쉬에서 “우간다 하루곤고지역 여성 문해교육 및 자립지원사업”을 통해 여성문해율 향상 및 자립능력 강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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