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전라남도 기초지자체별 디지털배움터 우수 수강생을 선발하여 진행된 퀴즈쇼에서는 한 해 동안 배웠던 디지털 지식들을 활용할 수 있는 OX 퀴즈, 초성퀴즈 그리고 QR코드 퀴즈를 통해 전남 디지털배움터 수강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함께한 디지털 배움터 강사는 ‘그동안 함께한 수강생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 장학퀴즈 신청을 하였는데 이때까지 제가 가르쳐드렸던 디지털 지식들이 퀴즈 형태로 나오니 어르신도 저도 신이 나서 문제 푸느라 시간 가는지도 몰랐다’며, ‘디지털 지식을 배우고 이렇게 뽐낼 수 있는 자리가 있어서 즐거웠다’며, 내년 제2회 온라인 장학퀴즈에 많은 수강생들이 참여하여 전남 디지털배움터의 대표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온라인 ZOOM 채널을 활용하여 진행된 퀴즈쇼에서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디지털배움터 수강생이라는 소속감과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오프라인에서 만나서 함께 온라인으로 접속하고 다른 지역 수강생과 소통하는 경험을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흥미를 끌었다.
퀴즈쇼에 참가한 수강생은 ‘마치 청춘으로 돌아간 듯한 시간이었고. 요즘 살면서 이렇게 열정적으로 임한 적이 있었나 싶다면서 처음에는 참여를 망설였는데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퀴즈쇼 참가 수강생 뿐 아니라 응원단으로 참여한 수강생들과의 화합이 더욱 밝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응원단으로 참석한 수강생은 ‘열심히 노래하고 응원하니 신이 절로 나고, 디지털 배움터에서 스마트폰도 배우고 노래도 하고, 체조도 하고 너무 기쁜 시간’이라면서 2회 온라인 장학퀴즈에는 응원단이 아닌 참가자로 나가겠다는 바램을 남겼다.
전라남도 디지털 배움터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그리고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TMD교육그룹이 교육 수행하는 사업으로 전남도민 누구나 집 근처 디지털 배움터에서 일상 속 디지털 어려움을 해결하고 디지털 역량 향상 및 경제, 사회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전라남도 디지털배움터 교육 사업은 전라남도 22개 시군 전 지역에서 올해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이 필요한 경우 ‘디지털배움터’와 전라남도 디지털 역량교육 운영사무국(TMD교육그룹) 콜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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