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 방재 신기술 및 신제품 전시, 소방 방재 중요성 알린다

10월 말에 발생한 대구 매천시장 화재사건의 경우 소방 방재 시설인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확산됐다. 소방청은 전통시장에 화재알림설비 설치를 의무화하고 특정소방대상물에 연립·다세대주택이 포함되는 등의 내용이 담긴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전부 개정안을 재입법 예고하며 소방 방재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있다.
소방 방재 시설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소방 방재 관련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는 ‘소방 방재 기술 산업전’이 개최 소식을 알렸다.
(사)한국소방기술사회와 마이스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6회 2023 소방 방재 기술 산업전(2023 FIRE TECH KOREA)’이 내년 6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 제2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선진 소방 방재 기술의 고도화’라는 슬로건 아래 2018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내년 6회차 개최를 맞는다.
전시사무국 관계자는 “소방 방재 시설은 평시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이번 산업전에서는 더욱 많은 신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현재 참가 기업 신청을 받고 있다. 온/오프라인으로 모두 접수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참가 신청서 및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E-mail 또는 FAX로 송부하면 된다. 참가신청 1차 마감은 2023년 1월 31일이며, 최종 마감은 4월 30일이다.
2023 소방 방재 기술 산업전은 총 4개의 기술관으로 구분해 품목을 전시할 예정이다. 기술관은 △소방 내진 · 면진 △소방 전기 · 정보 통신 △소방 기계 · 특수 설비 △소방 방화구획 · 내화구조 등으로 구분된다.
4개의 기술관에는 다양한 소방 방재 관련 품목들이 전시된다. △소방정보시스템 △정보전달시스템 △제연설비 △관제시스템, 비상방송 △피난유도 △cctv, 홈네트웍스 △내화 충진재 △내진/면진제품 △화재경보시스템 △내진설계, 기자재 △제품 S/W △시뮬레이션 △계측/제어공학 △소방방재제품 △방재설비 △감지 및 센싱기술 △자동화재탐지설비 △소방기계설비 △소방전기설비 △무선통신보조설비 外 △소방전기설비 등으로 총 21개의 품목이 전시될 예정이다.
그밖에 여러 부대행사가 준비되는데 △방재 현안 및 정책비전 특별강연 △창의적 기법을 활용한 소방기술의 미래전략 △한국소방기술사회 법정직무교육 △소방안전기술세미나 △제연설비 T.A.B 교육 등이 관람객들에게 제공된다.
이번 산업전에는 수많은 기관들이 후원으로 참여해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한국소방시설협회, 한국소방산업협회, 한국화재보험협회,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 (사)한국화재소방학회, (사)한국소방기술인협회, (사)한국소방시설관리협회, (사)한국소방시설관리사협회, (사)한국재난정보학회, (사)한국안전인증원, 전국대학소방학과교수협의회, 한국지진안전기술원, (사)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 한국소방감리협회, 소방산업공제조합, 한국기술사회 등이 참여한다.
한편, 소방 방재 기술 산업전은 국내외 소방 방재 산업 기술 활성화와 관련 기업 간의 비즈니스 확대를 목적으로 매년 열려왔다. 참여 기업에게 희망 바이어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으며 소방 방재 관련 시장 동향과 신제품 및 신기술을 파악하는 교류의 장이 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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