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월 코엑스에서 진행하는 행사와 계절, 날씨 등을 주제로 상황에 맞게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Xpace에 전시할 예정이다. 수많은 매체에서 흘러나오는 정보를 읽고 판단하는 일상에서 방문객들이 잠시나마 자유롭게 미디어아트에 몰입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 광고매체로 사용되던 Xpace는 홍보를 넘어서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캔버스’이자 ‘예술 향유 공간’으로 재탄생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Xpace는 코엑스의 X와 우주의 SPACE가 합쳐져 ‘우주처럼 무한한 콘텐츠를 담는’ 코엑스의 대형 디지털 미디어 브랜드다. 기존 광고 콘텐츠뿐만 아니라 코엑스 방문객 유형에 맞는 맞춤형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의 관계를 보다 밀도 높게 형성하는 데에 그 가치를 두고 있다.
이번 큐레이션 전시를 함께 기획한 벌스(VERS)는 도시와 건물에 놓인 디스플레이를 ‘미디어 캔버스’라고 정의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새로운 퍼블릭 아트(Public Art)이자 랜드아트(Land Art)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미디어아트 구독 플랫폼인 ‘VIDO’를 통해 다양한 공간과 분위기에 맞는 미디어아트를 소개하고, 많은 아티스트와 다채로운 작품리스트를 기반으로 자체적인 큐레이션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