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세계 2위, 아시아 1위 커피 원두 생산지이자 수출국인 베트남을 대표하는 커피 전문 기업TNG의 해외 연락사무소 개설은 10억 달러 규모의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TNG는 1인당 연간 평균 커피 소비량이 2.3kg을 자랑하는 세계 3위 커피소비국 한국을 거점으로 세계 커피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한민국 문화와 예술, 상업의 중심지 강남 인근에 들어서는 한국 연락사무소를 통해 한국인들은 물론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TNG 고유의 커피문화를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지난 2019년 한국지사 설립 이후,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며 한국시장 브랜드화에 집중해온 TNG는 지난해 4월 인스타그램을 비롯해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등 국내 인기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나를 깨우는 에너지 커피 G7커피는 ‘ALWAYS AWAKE ON’」 캠페인의 성공을 발판삼아 한국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춘 다채로운 캠페인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TNG 관계자는 “한국은 베트남과 역사와 문화가 유사하고, 타 국가들에 비해 관광이나 이주 등의 수요도 많다”라며 “베트남 내 한인커뮤니티의 경우, 최근 몇 년간 베트남의 요리와 문화를 탐구하기 위해 꾸준히 베트남을 방문하는 3대 외국인 관광객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베트남의 아이스 밀크커피와 에그 커피 등에 대한 한국인들이 관심 또한 특별하며, 이중 TNG의 대표 브랜드 G7은 한국 커피애호가들의 많은 사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라며 “이러한 분석을 통해 베트남 교민사회 및 한국인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 및 브랜드 홍보에 집중한 결과, G7을 비롯한 여러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관계자는 “이번 한국 연락사무소 개설은 단순히 해외시장 활성화라는 표면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커피를 통한 한국과 베트남, 양국 간의 문화적 교류 확대를 위한 가교역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베트남 최대 커피 전문 기업 TNG의 다양한 제품은 쿠팡을 비롯해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국내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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