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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번 주, 평년보다 따뜻…화요일부터 전국 곳곳 봄비

입력 2023-04-03 06:57

4일 오전 제주도 비 시작…오후 전국 확대
기온은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 형성

2일 오전 서울 은평구 불광천에 핀 벚꽃길을 찾은 시민들이 봄 정취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일 오전 서울 은평구 불광천에 핀 벚꽃길을 찾은 시민들이 봄 정취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 이번 주(3~9일)는 평년 기온을 웃돌며 대체로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화요일 오전부터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4일 오전 제주도에 비가 시작된 뒤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 비는 목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이번 예보기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되겠다.

오는 4일까지 아침 기온은 7~14도, 낮 기온은 19~23도로 평년보다 높다가 비가 내리는 5~6일 이후 아침 기온은 1~10도, 낮 기온은 12~20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4~12도, 인천 4~11도, 춘천 1~10도, 대전 3~12도, 광주 4~13도, 대구 5~13도, 부산 8~15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14~26도, 인천 12~23도, 춘천 15~26도, 대전 15~24도, 광주 16~25도, 대구 17~21도, 부산 17~18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토요일까지 '좋음'~'보통' 수준을 오가다가 일요일에는 중부지방은 '한때 나쁨' 단계가 되겠다.

아울러 화요일인 4일에는 서해상, 5일에는 전해상에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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