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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녹양역SKY59' 조합설립인가 완료...24년 착공 예정

입력 2023-04-17 17:54

토지확보 문제해결, 6년여만에 조합설립인가 완료
최상의 입지와 완성된 도시 인프라를 장점으로 일부 추가조합원 모집 예정

조감도
조감도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지난 6년간 토지소유권 분쟁으로 사업이 중단되었던 ‘의정부녹양역세권 주상복합 지역주택조합’(이하 녹양역 SKY59)의 조합설립인가가 지난 12일 완료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주택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토지확보 문제가 해결되어 조만간 사업부지 인근에 홍보관 개관과 잔여 세대에 대한 일부 추가조합원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며. 현재 조합원은 약 1,500여 명 가량 모집 되어 있는 상태다.

녹양역 SKY59는 의정부시 가능동 일원에 지하 6층~ 지상 59층, 총 8개 동으로 공동주택 2,500여세대 및 오피스텔 90호실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조만간 대형 건설사와의 시공계약 MOU(양해각서)도 체결 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GTX 의정부역(예정)의 인접 연계역사인 지하철 1호선 녹양역 초역세권으로 교외선 개통 예정, 경전철 녹양 지선 추진 등 교통이 편리하고, 인근 양주역세권 테크노벨리, 우정지구 공공주택지구 및 업무시설, 미군 공여부지(CRC)의 디자인센터, 디자인스쿨 등 완벽한 핵심 생활권으로 많은 주목을 받는 곳이다.

한편, “녹양역 SKY59”조합은 지난 2017년 조합원 모집 직후 토지주와 소유권분쟁으로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있었지만, 조합 집행부와 조합원들의 단결된 노력으로 5심제 소송(서울중앙지방법원(소각하) → 서울고등법원(소각하) → 대법원(원심 파기환송) → 서울고등법원(조합 승소) → 대법원 확정판결(조합 승소) 라는 토지소송으로 유례없이 긴 분쟁을 마무리하고 토지계약금을 공탁,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조합은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사업승인 절차를 발 빠르게 진행하여 24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녹양역 SKY59’ 서은석 조합장은 “금번 설립인가를 기점으로 사업에 안정성은 물론 추진력까지 더하여 앞으로의 토지소유권이전등기 완료 및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긴시간 믿고 기다려준 조합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고 소감을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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