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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종원,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볼더링 부문 동메달 획득

입력 2023-05-02 13:23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천종원 선수, 지난달 23일 월드컵 1차 대회에서 6위
이번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볼더링 부문 3위 입상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정지민 선수는 스피드 부분에서 한국 신기록 수립

완등 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천종원 선수
완등 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천종원 선수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천종원 선수(27)가 ‘2023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볼더링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스가 공식 후원하고, 대한산악연맹과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2022 남녀 볼더링 세계랭킹 1위인 오가타 요시유키(OGATA YOSHIYUKI, 일본)와 나탈리아 그로스만(NATALIA GROSSMAN, 미국)을 비롯해 45개국 200여명의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천종원 선수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랑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볼더링 부문 결승에서 4개 과제 중 2개 과제를 완등하며, 프랑스의 메흐디 샬락(MEJDI SCHALCK) 선수와 일본의 토모아 나라사키(TOMOA NARASAKI)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천종원 선수는 “코로나 이후로 처음 입상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경기력에 대한 자신감도 올라갔으니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파리올림픽 티켓도 획득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천종원 선수 외에도 서채현 선수, 정지민 선수 및 사솔 선수 등 노스페이스 애슬리티팀 소속 선수들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서 출전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정지민 선수(19)는 지난달 28일 열린 스피드 부문에서 6.86초의 한국신기록을 기록하기도 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한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천종원 선수를 비롯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선수들이 세계적 기량을 갖춘 선수들과의 열띤 경쟁을 펼치며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선수들이 우수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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