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라방 및 가전양판점 등 통해 수요 대응

파세코 창문형에어컨은 창틀의 소재와 크기, 모양에 관계없이 모든 창틀에 맨손으로 1분 자가 설치가 가능해, 배송 즉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5년 동안 설치가 불가능한 사례가 단 한차례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따라, 파세코는 미리 확보해 놓은 물량 1만대를 다수의 공급망에 긴급 수혈하고, 생산 라인을 풀가동한다. 여기에 빠른 배송을 위한 물류와 AS 등 업무 효율을 극대화해 창문형에어컨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할 방침이다.
먼저 파세코는 19일 GS홈쇼핑 방송을 긴급 편성하고, 1천대의 물량을 선제적으로 선보인다. 이어 현대홈쇼핑과 홈앤쇼핑 등 추가 방송을 통해 총 3천대의 물량을 내놓는다. 홈쇼핑 외에도 가전 양판점인 하이마트와 현대백화점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물량을 늘려 공급할 계획이다.
온라인에서도 창문형에어컨 수요에 대응한다. 우선 파세코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매일 편성하고, 자사몰을 비롯해 쿠팡 등과 같은 이커머스에 공급될 물량 확보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파세코 관계자는 “창문형에어컨 1위 기업이라는 책임감으로 예상보다 빠른 폭염에 비상경영 체계를 전격 결정하게 됐다”며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생산 라인을 풀가동해 고객들이 무더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기세를 몰아 1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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