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참여 작가와의 대담으로 2회 행사 진행

숨프로젝트가 설립한 전시 플랫폼 숨 엑스가 오콘과 함께 공동 주최·주관하는 <럭스: 시적 해상도>는 2021년 영국 런던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대규모 미디어 전시 <럭스: 현대미술의 새로운 물결(LUX: New Wave of Contemporary Art)>의 두 번째 해외 순회 전시다. 9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전시 2관과 일부 디자인 둘레길을 사용해 전시되며, 세계적인 작가 카스텐 니콜라이(Carsten Nicolai), 피필로티 리스트(Pipilotti Rist), 드리프트(DRIFT) 등 12팀의 아티스트 그룹이 참가하여 대규모 시청각 설치 작품 16점을 선보인다.


또한 같은 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는 '서울-온'에서는 참여 작가들과 <숨 아트토크 2023>가 진행됐다. 지난해 이어 2회째 열린 <숨 아트토크 2023>는 미디어 아트의 아버지 카스텐 니콜라이(Carsten Nicolai), 메타버스 공간을 최초로 만들어낸 크리스타 킴(Krista Kim), 영국 컬렉티브 팀 마시멜로 레이저 피스트(Marshmallow Laser Feast)의 얼신 한 얼신(Ersin Han Ersin), 이태리 출신 컬렉티브 팀 퓨즈(Fuse*) 네 작가 팀이 참여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5일을 시작으로 12월 31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되는 <럭스: 시적 해상도> 전시회의티켓은 인터파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얼리버드 티켓은 9월 10일까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전시 오픈 첫 주에는 서울라이트(SEOUL LIGHT), 서울 패션위크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진행한 숨 엑스(SUUM X)는 2003년 예술을 세상에 숨 쉬게 하는 비전 아래 런던에서 설립된 현대미술 기획 사무소 숨프로젝트가 설립한 전시 전문 플랫폼으로, 숨프로젝트는 지난 18년간 유수의 세계적인 미술관과 비엔날레 등의 국제 현대미술계에서 100여 개의 글로벌 현대 미술 전시를 기획하고, 다양한 국내외 기업 및 기관과 아트 마케팅, 아트 콜라보레이션 기획 등의 협업을 통해 미술이 보다 쉽게 대중과 소통하는 방식을 모색해오고 있다.
주요 전시로는 2021년 런던에서 개최된 <럭스: 현대미술의새로운 물결>展,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진행된 2021년 불가리 <Colors>展, 지난 여름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건축가 토마스 헤더윅 스튜디오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인 <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展 등을 성공리에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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