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오후 8시 KBS Cool FM ‘청하의 볼륨을 높여요’가 방송된 가운데, 옥주현은 ‘레베카’가 누적 관람객 100만 명을 기록한 것에 대해 “정말 믿기지 않는 숫자다. 초연을 시작할 때 이렇게 사랑받을 줄은 몰랐다. 정말 감사하고 기적 같은 선물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날 만석이었던 공연을 마치고 ‘청하의 볼륨을 높여요’에 방문한 옥주현은 “공연이 만석일 때 ‘만석 공기’가 있다. 숨 막히도록 감동적인 순간을 선물 받았다”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본격적으로 ‘레베카’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 이지혜는 “‘레베카’를 처음 했을 때 댄버스 부인이 미웠다. 공연이 끝나고 나서도 분이 풀리지 않았다”라며 극에 대한 깊은 몰입도를 자랑하는가 하면, 옥주현은 ”‘레베카’는 하면 할수록 더 심장이 터질 것 같다. 내공을 더 쌓아야겠다“라며 겸손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옥주현과 이지혜는 ‘레베카’의 대표곡인 ‘레베카 ACT2’를 라이브로 선보였고, 환상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으로 완벽 그 이상의 무대를 선보여 현장을 전율로 물들였다. 이에 청하는 ”황홀한 라이브를 들었다. 심장이 터질 것 같다“라며 감탄과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외에도 ‘레베카’뿐 아니라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이목을 집중시킨 옥주현과 이지혜는 토크 티키타카부터 완벽한 입담 호흡까지 선보이는 등 청취자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옥주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레베카‘ 10주년 기념공연은 오는 11월 19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