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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강남순 ‘엄마’ 황금주 이야기 다룬 스핀오프 웹툰 ‘힘쎈여자 황금주’ 론칭

입력 2023-10-10 13:44

카카오엔터, 강남순 ‘엄마’ 황금주 이야기 다룬 스핀오프 웹툰 ‘힘쎈여자 황금주’ 론칭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는 JTBC 토일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의 스핀오프 웹툰 ‘힘쎈여자 황금주’를 제작해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영상 원작 IP를 웹툰과 연계하는 한편, 앞서 선보였던 ‘킹더랜드’ 사례처럼 세계관을 확장한 스핀오프로 스토리에 차별화를 꾀하고 웹툰과 드라마를 동시에 선보여 IP 인기에 화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JTBC에서 지난 7일 첫방영된 토일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코믹범죄맞짱극이다.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시리즈이자, ‘힘쎈여자’ 시리즈를 탄생시킨 백미경 작가와 ‘술꾼도시여자들’ 김정식 감독이 협업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주인공 강남순, 엄마 황금주, 외할머니 길중간 3대 모녀 히어로 역에 각각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이 맡았으며 방송 첫주 2회 만에 시청률 전국 6.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웹툰 ‘힘쎈여자 황금주’는 이 ‘힘쎈 여자’ 세계관을 확장해 주인공 ‘강남순’이 아닌, 엄마 ‘황금주’를 주인공으로 한 새로운 이야기를 그린 스핀오프 작품이다.

황금주는 불의의 사고로 딸 강남순을 잃은 후, 모두가 잘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그 선한 영향력이 잃어버린 딸에게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의감을 불태우는 인물이다.

드라마에서는 잃어버린 딸을 찾기 위한 여정에 있는 황금주(김정은 역)의 현재 시간을 그린다면, 웹툰은 그의 고등학생 시절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황금주가 성장해 가정을 이루고 사업적 성공을 이뤄내는 과정, 딸 강남순을 잃고 현재 드라마 속 ‘강남의 배트걸’로 활약하게 되기까지 과정을 그의 시선에서 따라가며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던 황금주의 숨겨진 서사를 볼 수 있다.

웹툰 ‘힘쎈여자 황금주’는 드라마보다 시간상 앞선 시기를 그리는 만큼, 첫방영에 2주 앞서 연재가 시작됐다.

웹툰 ‘힘쎈여자 황금주’는 연내 일본, 미국, 태국 등 카카오엔터가 진출한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엔터는 웹툰 ‘힘쎈여자 황금주’ 론칭,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방영 기념 이벤트도 함께 전개한다.

드라마 첫 방영일인 지난 7일부터 22일까지 카카오웹툰,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 ‘힘쎈여자 황금주’를 감상한 독자 대상으로 감상 회차에 따라 최대 3000캐시 뽑기권을 제공한다.

또 오는 23일 발매되는 웹툰 ‘힘쎈여자 황금주’ 이모티콘 발매 기념으로 ‘힘쎈여자 황금주’ 웹툰을 3화 이상 감상한 이용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이모티콘을 지급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힘쎈여자 황금주나 킹더랜드와 같은 스핀오프 웹툰 제작은 자사의 IP 비즈니스를 다각화하기 위한 차원 뿐만 아니라, 스토리 세계관이 무궁무진하게 확장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준다는 점에 있어서도 의미를 갖는다”며 “카카오엔터는 자사 IP 비즈니스 강화는 물론, 이처럼 업계 차원의 의미 있는 시도 또한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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