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밴쿠버·토론토 직항 노선을 포함,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는 일부 B787-9 여객기에 무료 문자 서비스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 9월 21일부터 한국인 승객이 많이 이용하는 메시지 플랫폼인 카카오톡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항공권 예약 단계에서 에어로플랜 회원 번호를 추가하고, 이륙 후 휴대 기기를 기내 와이파이에 연결해 ‘무료 문자’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단, 문자 외 사진 및 동영상 파일은 전송할 수 없다.
카카오톡, 라인, 위챗, 아이메시지 등 에어캐나다의 모든 무료 문자 서비스는 로열티 프로그램인 ‘에어로플랜’ 회원에 한해 제공되며, 에어로플랜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에어캐나다 한국지사 관계자는 “무료 문자 서비스는 긴 비행시간 동안 지상에 있는 지인과 실시간으로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어 승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만족스러운 비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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