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내륙산지·경북내륙엔 서리 내리는 곳도
최저기온 4~14도, 최고기온 18~25도
당분간 일교차 15도 안팎…건강관리 유의

기상청은 이날 "서해남부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구름 많겠다"고 전했다.
이른 새벽부터 오전 10시께까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내륙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강원내륙·산지와 경북내륙엔 새벽부터 아침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8~25도를 오르내리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큰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4도, 수원 10도, 춘천 8도, 강릉 13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0도, 수원 21도, 춘천 18도, 강릉 24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밤부터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론 바람이 초속 15m 내외(산지는 초속 20m)로 강하게 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 등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