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취약계층에 양질의 복지 서비스 연계

하지만 복지 취약계층이 직접 언제 어디에서 좋은 서비스가 진행되며, 나에게 맞는 서비스는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일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질 높은 복지 서비스가 존재함에도 정보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스포츠 재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된 모바일 ‘보건복지’는 이 같은 복지 정보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다양하게 흩어진 복지 서비스를 한 자리에 모아 필요한 분들에게 쉽게 매칭해 드리기 위해 기획된 보건복지 플랫폼 서비스다.
모바일 ‘보건복지’는 단순 매칭 서비스에서 나아가 공공과 민간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서비스를 연결해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시에 지방 인구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지의 사각지대인 소외지역 내 복지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며, 지역 전문가와 연계해 1:1 개인 맞춤 상담을 통해 복지 취약계층의 고민을 해결하고 교육을 매칭하는 일도 진행한다.
모바일 ‘보건복지’ 개발을 주도한 중원대학교 운동레저학부 최상범 교수는 “누구나 복지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보건복지 플랫폼은 사회복지의 질적 서비스 향상과 인구 소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핵심적인 요소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복지재활과 공공, 민간을 연결해 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누구나 양질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