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2년, 피카소와 에스.티. 듀퐁은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졌다. 그는 에스.티. 듀퐁의 라이터에 그림을 새겨 넣어 가족과 친구에게 선물하는 등 에스.티. 듀퐁의 라이터를 애용하는 고객이였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스.티 .듀퐁은 150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최초의 럭셔리 가스 라이터를 포함한 가죽 제품과 필기구,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으며, 세계 각국의 로열 패밀리와 유명 인사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피카소 재클린’는 1962년, 피카소의 유명 작품 중 하나인 ‘밀짚 모자를 쓴 재클린’이 섬세하게 드로잉 되었다. 이는 그의 아내이자 뮤즈인 ‘재클린 로크’를 묘사한 작품이다. 피카소는 그의 말년을 함께한 마지막 연인이자 가장 사랑한 여인인 재클린 로크의 초상화를 400점 가까이 제작할 정도로 그녀에게 많은 영감을 받았다.
컬러풀한 색감의 ‘피카소 재클린’ 컬렉션은 에스.티. 듀퐁의 아이코닉 아이템인 라인 2 라이터와 재떨이, 새롭게 선보이는 라인 D 이터니티 필기구와 키링으로 구성돼 있다.
라인 2 라이터는 화이트 래커와 팔라듐 바디로 제작됐고, 라이터 뚜껑은 브랜드 로고와 함께 마이크로 다이아몬드 헤드 패턴으로 디자인됐다. 앞 면에는 피카소의 그림이, 뒷 면에는 피카소의 서명이 디자인됐다. 또한 시가용으로도 적합한 더블 프레임(이중 불꽃)이 특징이다. 라인 D 이터니티 필기구는 만년필과 수성펜으로 호환 가능하며, 미디엄과 라지 사이즈로 출시한다. 기존의 라인 D 펜보다 더 길고 가벼워 그립감과 필기감이 좋다.
모든 컬렉션은 컬러풀한 드로잉과 함께 피카소의 서명이 새겨져 소장 가치를 지니며, 라이터와 펜은 1962년을 기념해 1,962개 한정으로 선보인다.
에스.티. 듀퐁의 ‘피카소 재클린’은 전국 주요 백화점 매장과 공식 E-부티크에서 판매한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