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전문 플랫폼 ‘하고(HAGO)’ 고공성장

하고하우스에 따르면, 하고(HAGO)는 11월에 전년 대비 133% 증가한 매출을 기록, 플랫폼 비즈니스에서도 강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호실적은 자체 라이브 커머스 방송 ‘하고 라이브’만의 선제적이고 차별화된 비즈니스 전략과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기획한 ‘블랙 랠리’ 행사가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먼저, 하고하우스는 기존 주 2회 진행했던 하고 라이브를 주 3~4회까지 증설해 고객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브랜드 주목도 확대에 나섰다. 11월 한 달간 실시간 라이브 시청자 수는 전월 대비 185% 증가했으며, 라이브 방송 사전 알람 신청은 전월 대비 101% 상승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
브랜드들의 매출과 소비자 반응 역시 호조세를 보였다. 실제로, ‘던스트’의 라이브 방송은 방송 중 매출 1억 원을 돌파했으며,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스컬프터’ 라이브 방송 역시 14만 명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도 하고하우스는 플랫폼 하고(HAGO)의 자체 경쟁력을 키워 흥행가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11월 블프 주간 성장세를 이어, 오는 12월 18일까지 매일 선착순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다위크’를 진행하며 고정 고객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다다위크를 통해 12월 매출은 전년 대비 150%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11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상승세를 내년에도 지속시켜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시장 내 주요 플랫폼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고 다양한 취향을 가진 고객들의 니즈 또한 충족시켜주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속도를 올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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