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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웹툰 ‘선산’ 넷플릭스 시리즈로 제작된다

입력 2023-12-21 12:58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는 웹툰 ‘선산’이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으로 제작돼 전세계 공개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 카카오엔터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는 웹툰 ‘선산’이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으로 제작돼 전세계 공개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 카카오엔터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는 웹툰 ‘선산’이 넷플릭스 시리즈 ‘선산’으로 제작돼 전세계 공개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엔터는 지난달 27일 공개한 웹툰 PART 1에 이어, 오는 1월 19일 웹툰 PART 2와 넷플릭스 시리즈가 동시 론칭하며 이에 연상호 유니버스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인 웹툰 ‘선산’은 천만 영화 ‘부산행’부터 ‘반도’, ‘지옥’ 등 한국적인 소재와 이야기로 화제를 낳은 연상호 감독의 최신작이다.

이번에는 한국인의 뿌리에 맞닿은 ‘선산’이라는 소재와 가족사를 결부시켰다.

연락을 끊고 지내던 작은 아버지의 갑작스런 부고 소식과 함께 선산을 상속받게된 주인공 윤서하가 주변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불길한 사고와 죽음 속, 베일에 감춰져 있던 선산과 가족사의 충격적인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을 담은 미스테리 범죄 스릴러다.

지난달 27일 PART 1으로 첫 선을 보인 웹툰 ‘선산’은 PART 1이 종료된 현시점까지도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 주간 연재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PART 1에서는 윤서하가 선산의 존재를 알게된 후, 관련된 주변인들이 하나 둘 죽음을 맞는 장면을 그리며 본격적인 스토리가 펼쳐질 PART 2를 앞두고 극도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오는 1월 19일 넷플릭스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웹툰 PART 2에서는 전반부에 깔려 있던 복선들이 드러나고, 선산과 윤서하 가족사의 숨겨진 진실이 밝혀질 예정이다.

카카오엔터 웹툰 ‘선산’을 원작으로 하는 넷플릿스 시리즈 ‘선산’은 연상호 감독의 전작 ‘지옥’에서도 주인공으로 활약했던 배우 김현주가 윤서하 역을 맡는다.

배우 박희순은 윤서하 주변의 수상한 죽음과 불길한 사건을 조사하는 형사 최성준 역으로, 성준의 후배이자 반장인 박상민 역에는 박병은, 윤서하의 배다른 동생 김영호 역에는 류경수가 활약할 예정이다.

연상호 감독은 “선산은 가족이라는 단어에서 시작했다”며 “가족은 모든 것을 초월한 사랑일수도, 종교보다 맹목적인 것일수도, 또는 남보다 못하게 잔혹할수도 있다. 이 복합적인 감정을 미스테리 범죄 스릴러 형식의 이야기로 구성해, 독자들에게 장르적 쾌감을 전달함과 동시에 기묘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독자가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한 가지 질문을 던지게 하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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