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의 향기마케팅 MZ세대 사로잡다

인증샷의 성지로 알려진 더현대 서울은, 매번 색다른 팝업 스토어와 시즌별 테마를 적용한 인테리어로 화제가 되고 있는 ‘사운즈 포레스트’로 인해 MZ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의 인증샷 명소로 유명해진 ‘사운즈 포레스트’는 리테일 테라피(Retail Therapy, 쇼핑을 통한 힐링)가 적용된 공간으로, 천정에서 들어오는 자연 채광과 실내 조경 등을 활용한 자연친화적 인테리어로 미래형 리테일을 표방하는 더현대 서울을 상징하는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푸릇푸릇한 잎사귀의 싱그러움과 따스한 햇살을 가득 머금은 정원을 산책하는 풍경을 담은 사운즈 포레스트의 향기는, 상쾌한 공기의 느낌을 담은 베르가못(Bergamot) 향의 톱 노트(Top note)와 미들 노트(Middle note)로 이어지는 나뭇잎과 잔디를 연상시키는 프레시 컷 그라스(Fresh Cut Grass), 라스트 노트(Last note)의 깊은 나무향을 표현한 시더우드(Cedar wood) 등이 부드럽게 어우러져 있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에서 느꼈던 좋은 기억과 경험을 향기제품으로 오래 추억할 수 있도록, 센트온과 협업해 사운즈 포레스트의 향기를 담은 제품을 개발 출시했다.
센트온 측에 따르면 “사운즈 포레스트 고유의 향기를 담은 ‘사운즈 포레스트 디퓨저’와 ‘사운즈 포레스트 캔들’이 출시 1개월만에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향후 차량용 방향제, 룸스프레이 등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