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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다이어트 작심삼일 걱정 그만'… 곤약볶음밥·저당 케챂·저당 초코바 눈길

입력 2024-01-12 10:27

 닭가슴살 곤약볶음밥 [오뚜기 제공]
닭가슴살 곤약볶음밥 [오뚜기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신년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들이 많지만, 요즘에는 먹지 않고 살을 빼기보다는 운동과 함께 식단 관리를 병행하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지향하는 움직임이 자리잡았다.

식품업계는 건강한 식단 관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저칼로리·저당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곤약쌀로 만든 199~290kcal의 낮은 칼로리” 가볍게 즐기는 오뚜기 ‘가뿐한끼’ 곤약볶음밥

곤약은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특히 곤약으로 만든 쌀은 칼로리가 적으면서 포만감이 있어 탄수화물 섭취를 꺼리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식재료다.

지난해 오뚜기는 곤약쌀로 볶음밥을 만들어 칼로리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뿐한끼 곤약볶음밥’을 출시했다.

‘닭가슴살’, ‘매콤닭가슴살’, ‘쇠고기’, ‘새우계란’ 등 4종으로 구성되며, 199kcal부터 290kcal까지 밥 한 공기 칼로리보다 낮아 열량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특히, 곤약쌀 뿐만 아니라, 3가지 잡곡(현미, 보리 등)과 7가지 야채(컬리플라워, 홍피망애호박, 양파,당근, 대파, 마늘), 버섯을 넣어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토핑을 크게 썰어 넣어 다채로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오뚜기 Low Sugar 케챂 [오뚜기 제공]
오뚜기 Low Sugar 케챂 [오뚜기 제공]

“100g당 당 함량 4.4g 낮춘 케챂” 새콤달콤한 맛 그대로 담은 오뚜기 ‘Low Sugar 케챂’

국민 소스 케챂도 당 함량을 대폭 낮춰 출시되며 주목받고 있다.

다이어트 식단에서 가장 주의를 받는 것은 소스다. 소스는 오일과 조미료, 양념들의 집합체로 건강 식단의 주적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하면 당 함량이 높은 소스를 자제하곤 하는데, 저당 제품이 출시되며 소스도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오뚜기는 지난해 11월, 로우스펙 트렌드를 반영한 ‘Low Sugar 케챂’을 선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저당류 기준에 맞춰 100g당 당 함량을 4.4g으로 낮췄다. 기존 오뚜기 토마토 케챂(21g)보다 80%가량 낮은 수치다.

열량 또한 100g당 40kcal으로, 토마토 케챂(120kcal)의 3분의 1로 줄였다.

오뚜기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다이어트가 대세인데,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포만감 높은 곤약쌀로 만든 곤약볶음밥, 당 함량을 낮춘 케챂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식사 대용의 곤약볶음밥과 다양한 메뉴에 활용 가능한 Low Sugar 케챂으로 가볍고 건강한 식사를 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당 함량 대폭 낮춘 ‘저당 도시락’, ‘저당 아이스크림’까지 속속 출시돼

최근 외식물가가 높아지며 점심에도 간편 도시락을 찾는 직장인이 많아졌다. 퇴근 후 지친 몸으로 저녁 준비가 귀찮아 도시락을 찾는 경우도 있다.

이들을 겨냥해 간편성은 물론 건강 관리까지 가능한 저당 도시락 등이 출시되고 있다.

한성기업은 지난해 12월 저당 케어 제품으로 ‘저당 냉동 도시락 시리즈’를 출시했다. △고기산적구이&취나물밥 △고추장나물비빔밥 △곤드레나물비빔밥 △간장연두부&퀴노아영양밥 △크림페퍼닭가슴살&곤약간장계란밥 등 5종으로, 평균 당류가 2g 이하일 뿐 아니라 트랜스지방은 0g이며, 흰쌀밥 대신 나물과 잡곡을 담았다.

다이어터를 위한 가벼운 후식 메뉴도 있다.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브랜드 라라스윗(Lalasweet)은 ‘저당 초코바’를 선보였으며, 초콜릿과 바닐라 2종이다. 초콜릿 2g, 바닐라 3g으로 낮은 당류를 함유하며, 165kcal의 부담 없는 칼로리로 달콤하면서 풍성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다.

ahae@beyon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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