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보랭 가방(회색)과 친환경 포장재 [롯데백화점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013009115706884d2326fc69c218236135116.jpg&nmt=30)
롯데백화점의 보랭 가방은 축수산 선물세트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냉기가 빠져나가지 않게끔 특수 제작한 가방으로, 연간 약 16만개의 보랭가방이 설, 추석 등 명절 기간에 쓰인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은 22년 추석 기간 첫 회수 프로그램 시행 후, 지난 해 추석까지 총 세 번의 명절 동안 총 4만여 개의 보랭 가방을 모았다.
22년 추석에 처음으로 약 1만개의 보랭 가방을 회수한 이래, 23년 추석에는 약 1만 5천개까지 보랭 가방의 회수량은 매 명절마다 약 10~20% 이상씩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올 설에는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의 혜택을 한층 더 강화해 운영한다.
]먼저 오는 2월 11일부터 3월 3일까지 32개 롯데백화점 전점 사은행사장에서 보랭 가방 반납 부스를 운영해, 보랭 가방을 반납한 고객에게 즉시 엘포인트 5천점을 지급한다.
이와 더불어 같은 기간 동안 패션 상품군에서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엘포인트 1만점도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다.
회수한 보랭 가방은 올 하반기 다양한 굿즈로 업사이클링해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의 ESG 프로그램인 ‘리얼스(RE:EARTH)’ 캠페인의 일환으로 회수된 보랭 가방 외에도 백화점에서 쓰인 폐 현수막 등을 모아 업사이클링 굿즈를 제작한다.
22년에는 크로스 파우치, 23년에는 피크닉 매트와 보틀백으로 만들어 약 1만 여명의 고객들에게 구매 감사품으로 증정했다. 세계적인 업사이클링 전문사와 협업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굿즈는 디자인과 품질뿐만 아니라 친환경 의미까지 갖춰 고객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보랭 가방 외에도 명절 선물 포장재에 다양한 친환경 가치를 담아내고 있다. 과일 바구니는 100% 친환경 재생 펄프를 활용해 종이 재질로 제작하고, 정육을 포장할 때 들어가는 아이스팩은 BIO SAP 식물성 아이스젤을 사용해 재활용과 분리수거가 용이하도록 했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롯데백화점이 제안하는 명절 선물에 내용물뿐만 아니라, 포장재의 활용에도 혁신의 가치를 부여하고자 했다.”며, “자원의 재활용과 선순환의 의미를 담아 지속하고 있는 보랭 가방 회수 프로그램에 더 많은 고객이 동참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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