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트럭은 올해 초 MAN 육·해상용 엔진의 세일즈 및 서비스를 담당할 별도의 부서를 새롭게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만트럭은 현재 제품 라인업에 육·해상용 엔진이 추가되며, 향후 한국 시장에 상업용 선박과 발전기용 디젤 및 가스 엔진의 판매, 부품 공급, 수리 및 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만트럭은 우선적으로 비상발전용 디젤엔진 시장 및 지속적인 전력 생산을 위해 다양한 가스 연료를 사용하는 엔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정전 시 즉각적 대응이 필수적인 주거 단지, 데이터센터 및 병원 등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상업용 선박들을 위한 해상용 엔진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해당 시장 역시 전략 시장으로 공략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라이너 로스너 만트럭버스 그룹 엔진 글로벌 영업 총괄은 “MAN 엔진의 한국시장 도입으로 만트럭버스 그룹 내 시너지를 창출하고 한국 고객들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원활한 부품 공급, 서비스 문제 해결 등에서 더욱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트럭버스코리아 육·해상용 엔진 사업 총괄 김의중 상무는 “만트럭이 MAN 엔진 관련 사업을 시작하며, 한국 엔진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증가하는 고품질 엔진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한국 시장의 가망고객들은 엔진명가 MAN의 뛰어난 기술력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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