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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2023 서울기업 워케이션 지원사업 성과 발표

입력 2024-02-16 14:50

참여 근로자 설문조사 결과 종합 만족도 90% 및 재참여 희망률 96% 이상 달성

2023년 SBA 서울기업 워케이션 진행현장
2023년 SBA 서울기업 워케이션 진행현장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서울시 중소기업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舊 서울산업진흥원) (SBA, 대표이사 김현우)는 ‘2023년도 SBA 서울기업 워케이션 지원사업' 성과를 발표했다.

SBA는 ‘퇴근만큼 즐거운 출근, 서울기업 워케이션’이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2022년도부터 서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워케이션 지원사업에 참여할 경우 3박 4일 정도의 숙소, 업무공간, 지역 특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약 10만원 내외의 참가비로 즐길 수 있다.

이번 성과는 2023년도 SBA 서울기업 워케이션 참여 근로자 중 5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측정되었다. 종합 만족도 90% 및 재참여 희망률 96%를 기록하여 SBA 서울기업 워케이션 지원사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기업 워케이션 지원사업의 종합 만족도 질문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 48%, ‘만족’ 41.7%로 약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재참여 의향 질문에 대해서는 ‘매우 그렇다’ 82%, ‘그렇다’ 13.8%로 약 96% 이상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하였다.

또한 하루 평균 업무 시간에 대한 응답으로는 6~7시간 근무 32.6%, 8시간 이상 근무가 24.1%로 참여자 중 과반수 이상이 워케이션 중에도 일 평균 6시간 이상을 근무하고 있으며, 업무 외 시간을 활용해 휴식 및 여행을 즐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여 근로자들은 “출퇴근이 행복했다”, “일터에서 벗어나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곳에서 영감을 받아 생산성을 높일 수 있었다”, “처음에는 워케이션이 뭔지 몰랐는데 직접 경험해보니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복지제도이다” 등 생생한 참여 후기를 들려주었다.

이외 SBA가 실제 워케이션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023년 서울기업 워케이션 참여기업 대표 및 인사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워케이션 참여 전과 대비해 직원 이탈률이 저하되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75.4%가 ‘그렇다’ 라고 응답하여 MZ세대 이탈률 감소에 워케이션이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SBA는 내년에도 서울기업의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더 풍성하고 개선된 프로그램으로 서울 중소기업의 업무와 휴식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SBA는 워케이션 인프라가 잘 조성된 지자체를 중심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가면서 워케이션 긍정 인식 제고를 위해 홍보 마케팅 활동을 더욱 넓힐 예정이다.

최광식 서울경제진흥원 교육본부장은 “MZ세대, 워라밸, 근로의욕 등의 이슈는 중소기업에서 지속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데, MZ세대 근로자를 중심으로 근로의욕을 제고하고 워라밸을 실현할 수 있는 핵심적인 프로그램이 바로 워케이션이다”라고 말하며 “SBA는 서울 중소기업이 워케이션을 통해 업무와 휴식을 더욱 조화롭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024년도 지원 규모가 확대될 SBA 서울기업 워케이션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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