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KT희망나눔인상 수상자와 임직원이 함께 지역사회 봉사에 참여하는 ‘희망나눔의 날’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 21일 춘천에 위치한 효제초등학교에서 도색 봉사를 실시하고, 약 400만 원의 기부 물품을 전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난해 10월 KT희망나눔인상을 수상한 김재식씨와 함께 진행됐다.
김씨는 12년째 100여 개 이상의 강원도 지역 학교에 도색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으며, 끝없는 선행으로 지역에서는 희망을 칠하는 ‘키다리 아저씨’로 불린다.
김씨는 “그간 많은 나눔활동을 해 왔지만, 재단 임직원들과 함께 낡은 학교를 새단장하게 돼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아이들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효제초등학교 교장 한상숙씨는 “예쁘게 변한 학교를 보며 기뻐할 아이들을 생각하니 절로 흐뭇하다”며 “평범한 학교를 특별한 꿈의 공간으로 탈바꿈해준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김재식씨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상자들에 대한 지속적 지원과 연계로 지역 곳곳에 어두운 곳을 환하게 밝힐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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