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이후 41년간 국내 연질캡슐 시장 점유율50% …“국내 바이오 시장 독주”

바이오 및 경영 컨설팅 기업 IQVIA data 기준에 따르면, 국내 연질캡슐 제조사 별 시장 점유율은 알피바이오가 23년 상반기 55%, 22년 56%, 21년 52%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성장률(CAGR) 9.5%를 기록하며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낸 배경으로는 국내 최초로 연질캡슐 기술을 자동화하여 초기 시장 기반을 형성 및 선도한 점을 꼽을 수 있다.
대웅제약과 미국 알피쉐러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알피바이오(구 한국 알피쉐러)는 1980년대 국내 유일의 연질캡슐 수탁제조전문회사로 출발하여 국내 제약 업계 연질캡슐 제조기술을 세계적인 단계로 향상시킨 연질캡슐 선도 기업이다.
전 세계 관련 시장70%을 장악하고 있으며 오리지널 연질캡슐 제조방법을 개발한 미국 알피쉐러의 기술을 계승 및 발전시켜 ‘뉴네오솔 공법(New Neosol)’을 특허 출원한 알피바이오의 기술은 국내 건식시장 불황 속 유일하게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시켜주는 핵심 요인이다.
알피바이오 측은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한 놀라운 성장은 최첨단 기술 혁신, 우수한 품질 및 고객 만족에 대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41년간의 업계 전문 지식을 활용하여 회사는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넓힘과 동시에 품질 우수성에 대한 새로운 표준을 설정해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알피바이오 측은 “마케팅 맨파워가 강한 대웅제약과 연질캡슐 제조 기술력에 있어 세계 1위 알피쉐러의 합작은 합작전략의 상징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라며 “자사는 연 평균 매출 성장률 약 10%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전문 지식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시장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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