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요충지’ 싱가포르 공식 론칭 기념

싱가포르 원 패러 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쥬베룩의 싱가포르 공식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현지 의료진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바임글로벌은 쥬베룩의 주 성분인 PDLLA의 이점과 임상 결과 등을 발표했으며, 참가자들은 안전한 시술법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쥬베룩은 자가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물질 PDLLA와 피부 보습 및 재생에 도움을 주는 히알루론산 성분으로 이뤄져 있다. PDLLA는 스펀지처럼 구멍이 뚫린 다공성 형태로 입자가 작고 부드럽다는 특징이 있다. 또 생체적합성과 생분해성이 높아 피부 진피에 주입 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분해 되며 육아종이나 결절 등의 발생률을 낮춘다.
기존 PLA 필러 대비 부작용 우려를 낮추고 콜라겐 생성 효과를 높여 쥬베룩 출시 후 국내외로 관심을 모은 바임글로벌은 현재 70개국 이상과 제품 수출 계약을 완료했다.
특히 싱가포르는 1인당 국민 소득이 높고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돼 미용·의료 산업에 대한 현지 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세계 최대 규모 학회인 ‘세계피부과학회’(WCD)를 개최하는 등 선진화된 미용 기술을 갖추고 있으며 지정학적 이점이 뛰어나 K-뷰티의 요충지로 꼽힌다.
바임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의료진뿐 아니라 현지 인플루언서 또한 쥬베룩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싱가포르의 지정학적 강점을 바탕으로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까지 쥬베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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