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2024 서울마라톤'엔 지장 없어
아침 기온 3~10도…낮엔 9~19도
서울 도심 일대 순차적 교통통제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다"며 "일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늦은 오후부터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비가 내리겠고, 밤에 전북남부와 그 밖의 전남권, 경남권으로 비가 확대된 후 대부분 그치겠다. 남해안은 일요일 이른 새벽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수 있겠다.
일요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북에도 약한 빗줄기가 내릴 수 있겠다.
주말 동안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 ▲광주, 전남, 부산, 경남 5㎜ 내외 ▲서울, 인천, 경기, 강원내륙·산지,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전북 1㎜ 내외다.
서울마라톤대회가 열리는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9~19도를 오르내리겠다.
한편 서울경찰청은 일요일 광화문광장에서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서울 도심 일대 교통을 순차적으로 통제한다.
교통 통제 구간 및 시간은 ▲마라톤 풀코스 집결지·출발지인 세종대로 구간 오전 5시30분~오전 9시 ▲을지로·청계천로·종로 등 도심권 도로 오전 7시50분~오전 11시11분 ▲신설동역·군자교·잠실대교·잠실종합운동장 구간 오전 8시59분~오후 1시30분 등이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는 10㎞ 코스는 가락시장역 사거리에서 반환해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오전 7시55분부터 오전 10시30분까지 통제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엘리트 선수 141명을 포함해 풀코스(42.195㎞) 1만8000명, 10㎞ 코스 2만명이 참가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