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러한 인식 변화로 인해 재혼에 대한 관심 역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재혼은 초혼과 달리 재산 분할이나 자녀 유무 등 고려해야 할 요소들이 많기에 새로운 만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결혼정보업체 듀오는 재혼 회원들을 위한 ‘리매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개인 맞춤형 재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듀오의 ‘리매리’ 서비스는 전문 커플매니저 2명이 회원 1명을 담당하는 ‘2:1 맞춤 관리 시스템’을 통해 밀착 케어가 가능하다. 전문 커플매니저와의 상담을 통해 결혼 기간 및 자녀 유무, 양육권에 대한 파악은 물론 직업과 학력, 소득 수준, 이혼 사유 및 사별 경험까지 고려하여 각 회원별 특징을 파악한 후, 개인의 니즈를 반영한 가장 적합한 만남 상대를 찾아주는 최적의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전문 MC가 진행하는 재혼 회원들만을 위한 미팅 파티도 준비되어 있다. 해당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전원 신원 인증이 완료된 회원들이기에 안심하고 참가할 수 있으며, 만약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을 경우 1:1 만남이 가능한 애프터 신청 접수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듀오의 커플매니저는 “최근 이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면서, 재혼 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급증했다. 실제로 듀오를 찾는 회원 10명 중 1명 정도는 재혼 회원”이라며 “더 이상 이혼은 흠이 아니기에, 앞으로 남은 인생을 마음이 잘 맞는 사람과 함께 보내고 싶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인연을 맺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