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중심 일교차 15~20도…감기 조심
중서부·남동부 일부 미세먼지 '나쁨'

기상청은 "오늘(7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남부내륙은 25도 내외) 올라 포근하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3~12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를 오르내리겠다. 이는 평년(최저기온 1~9도, 최고기온 14~19도)보다 높은 수준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수원 7도, 춘천 4도, 강릉 11도, 청주 9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8도, 수원 22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1도, 제주 20도다.
이날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낮아지는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다. 특히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남부·충북·부산·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북부·강원영서·대전·세종·충남·전북·대구·경남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