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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핑 풀필먼트, 빠른 배송 위해 ‘도심형 물류센터 MFC’ 오픈

김신 기자

입력 2024-05-08 16:13

그루핑 풀필먼트, 빠른 배송 위해 ‘도심형 물류센터 MFC’ 오픈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그루핑 풀필먼트에서 오는 16일 도심형 물류센터 MFC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도심형 물류센터 MFC는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Micro Fulfillment Center)로 빠른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종 소비자와 가까운 도시 내 또는 인근 지역에 있는 소규모 물류 시설로서 작업 효율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 소규모 풀필먼트 센터이다.

MFC는 상품의 적재부터 배송·반품등 일련의 과정을 전문 대행하여 소비자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상품을 전달한다. 이에 따라 그루핑 MFC는 수요예측을 통해 재고 보관의 효율성과 상품의 회전율을 높이고 배송지와의 근거리 이점을 이용하여 더욱 빠르고 정확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를 수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커머스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여 최종 배송 단계가 소비자로 확대되었다. 기존의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방식이 수요자 중심의 온디맨드(On-demand) 형태로 변화하는 추세이다. 허브 앤 스포크는 배송에서 높은 효율성을 보였으나, 라스트마일(Last mile)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화물 중개에서 거리와 시간의 비효율이 발생한다. 또한 온라인 주문의 특성상 다품종, 소량, 다빈도 등 특히 패션, 뷰티 아이템은 소비자의 구매 패턴을 완전히 변화시켜 전통적인 물류시스템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물류 환경에 대응이 어렵다는 것을 파악하였다. 그루핑은 MFC를 통해 소비자에게 약속된 시간과 장소에 상품을 배송하는 수요자 중심의 온디맨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루핑 풀필먼트는 올해부터 도심형 물류센터 MFC(Micro Fulfillment Center)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며 상품 적재와 출고, 재고 관리 등 수요예측을 통한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라스트마일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말 및 휴일이 지나 집중된 주문이 미출고 잔량으로 남던 문제 또한 해결하여 100% 당일 출고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와 도착일을 약속하는 배송물류 시스템을 구현한다. 또한 소비자와 약속된 시간에 상품이 도착하지 않을 때에는 물류비를 받지 않는 페널티 정책을 선보여 고객의 신뢰를 더욱 받고 있다.

다품종 소량인 패션아이템은 그루핑이 가장 전문적으로 취급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패션 MFC의 명확한 성공사례를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루핑은 패션 MFC를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기 위해 물류 혁신그룹을 별도 운영하여 화이트해커 역할을 하는 고문을 두어 수 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였다. 앞서 많은 기업의 패션 MFC의 명확한 성공사례가 없는 실패의 원인 등을 그루핑 물류 혁신그룹에서는 수 없이 예측 시나리오를 통해 연구, 분석 등 모니터를 하였고 예측한 결과라 말하였다. 반면 그루핑 본점에서 약 1만5천 SKU, 월 35만건 PCS 운영을 가상 MFC를 운영을 진행하였다. 이는 앞으로 발생할 리스크를 최소화 및 안정적인 솔루션을 구축하였고 앞으로 합리적인 비용의 혁신 서비스 제공을 통해 판매자,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실현 가능한 MFC 센터를 운영 및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루핑 풀필먼트의 목표는 '배송 기준을 도착 보장으로 바꾸는 것'이라 말하며 지속적인 노력으로 D2C 판매자들 누구나 빠른 배송, 도착 약속 서비스를 이용하여 소비자 중심적 온디맨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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