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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원, 다문화국가 호주 시드니서 ‘소반과 주안상’ 주제로 한식문화 홍보

김신 기자

입력 2024-05-15 14:30

한상차림 관련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호주 한식요리사 헤더 정 참여
하반기 파리 하계올림픽기간, 세계인 대상으로 2차 한식문화홍보 알리기 나서

공진원, 다문화국가 호주 시드니서 ‘소반과 주안상’ 주제로 한식문화 홍보
[비욘드포스트 김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이 지난 4월 23일부터 총 6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1차 ‘2024 한식문화홍보캠페인 K-Food Culture Promotion Campaign 2024’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전통 한식문화인 ‘소반과 주안상’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윤선민, 이하 문화원)과 협업해 진행한 한식문화교실 및 한식문화행사, 두 가지 참여프로그램을 통해 한식문화를 알리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한식문화교실은 호주 현지에서 꾸준히 한식을 소개해온 헤더 정(Heather Jeong) 요리사의 주안상 메뉴시연으로 진행됐으며 문화원 내 한옥공간을 활용하여 주안상 체험 및 전통주시음, 소반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선보였다.

이번 캠페인에 현지 문화예술분야 및 음식분야 관계자는 물론 시드니대학교 한국어 수업수강생 및 호주 한인입양아네트워크 회원 등도 참여했다.
공진원, 다문화국가 호주 시드니서 ‘소반과 주안상’ 주제로 한식문화 홍보
주말 양일간 진행된 한식문화홍보 행사는 시드니대학교 가디갈 그린 공원(Gadigal Green Park)에서 현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약 1천명의 방문객들이 한식문화와 함께 한국의 전통놀이와 공예체험, 한국영화 관람 등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K-컬처의 진수를 체험했다.

공진원은 한식문화 및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 21년부터 해외에서 ‘한식문화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올해는 대표적인 다문화·다인종국가인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되는 하계올림픽 기간을 활용해 프랑스 파리(파리 15구청 및 인근)에서 캠페인을 이어간다.

공진원 김태완 전통문화확산본부장은 “K-컬쳐의 기반을 이루는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파리에서 열리는 2차 한식문화 캠페인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한식문화에 깃든 가치와 아름다움을 지속적으로 알려가겠다”고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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