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성가족부와 듀오 등이 후원하는 '좋은 부모상' 시상식은 부모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다양한 가정의 건강성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가정의 달 5월에 개최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17일 서울 동작구 서울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진행됐으며, 18개 가족이 △신나는 △수용하는 △책임있는 △노력하는 △이웃나눔 △함께하는 △안전지킴이 7개 분야 부모상과 특별상인 '듀오 좋은 부모상'을 수상했다.
‘듀오 좋은 부모상’ 수상자는 다자녀 가정으로 쌍둥이 중 한 명의 심장 치료와 수술이 반복되는 와중에도 부모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세 자녀를 키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결혼정보업체 듀오 박수경 대표이사는 “‘좋은 부모상’은 젊은 세대에게 건강한 가정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합계 출생률 0.7명이라는 저출생 사회에서 가족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더 많은 사람들이 좋은 부모가 되기를 원할 수 있도록 듀오 또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