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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ÜV SÜD, 2023년 매출 31억 유로...전년 比 9.6% 증가

입력 2024-06-10 08:52

“성장 비결은 미래지향적 투자”

TÜV SÜD, 2023년 매출 31억 유로...전년 比 9.6% 증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독일 시험인증기관 TÜV SÜD(티유브이슈드)가 2023년 매출 4조 6,224억 원(31억 유로)을 돌파했다고 10일 알렸다. 이는 전년 대비 9.6% 증가한 것이다.

TÜV SÜD는 검사, 인증, 시험(TIC) 서비스 분야의 국제 기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PAS-2060 표준에 따라 탄소 중립 검증을 실시하고, ISO 14064와 14067 표준에 따라 탄소 발자국을 검증하는 제3자 기관으로서 알려져 있다.

TÜV SÜD는 2023년 매출과 더불어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11.6% 증가해 약 3,225억 원(2억 1,770만 유로)을 달성했다. 이 과정에서 글로벌 전체 임직원도 2만 8천 명을 웃돌고 있다. 연 매출 30억 유로 돌파 등과 같은 성과는 TÜV SÜD 창사 이래 처음이다. 이러한 성과의 비결은 혁신 솔루션과 시험 인프라에 2,674억(1억 8,050만 유로)을 투자한 덕분이라고 TÜV SÜD 측은 설명했다.

TÜV SÜD 그룹 재무 담당 최고 경영자(CFO)인 마티아스(Matthias J. Rapp) 박사는 "TÜV SÜD는 산업(INDUSTRY), 모빌리티(MOBILITY), 인증(CERTIFICATION) 세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부문은 전체 기업 매출의 약 1/3을 차지한다”며 "2023년에는 세 부문 모두 10억 유로 벽을 넘겼다"고 말했다.

또한 "유럽 지역은 2023년 전체 기업 매출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해 24억 200만 유로(약 3조 5,588억 원)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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