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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한-아프리카 교육협력 포럼’ 개최

입력 2024-06-24 15:50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교육 통한 아프리카 각국과의 연대 강화에 기여

‘유네스코 한-아프리카 교육협력 포럼’ 개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아프리카가 원하는 아프리카: 한국의 교육협력’을 주제로 ‘유네스코 한-아프리카 교육협력 포럼’을 25일 오전 10시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협력, 유네스코와 아프리카 연합의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6.4-5.)’의 논의를 더욱 확장해 교육을 통한 아프리카 각국과의 연대 강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포럼에는 유네스코와 아프리카연합을 비롯한 국내외 교육·국제개발협력 전문기관, 전문가, 학계, 시민사회단체, 기업, 청년 대표뿐 아니라 가나, 르완다, 말라위, DR 콩고, 코트디부아르 등 아프리카 주요 협력국 관계자도 연사로 참여한다. 박성민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의 환영사가 이어지며 △유네스코 친선대사인 코트디부아르 출신 가수 ‘살리프 트라오레(Salif Traoré)’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 에누마를 이끄는 ‘이수인 대표’ △아프리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컴퓨터 교실을 만들고 디지털 기술을 가르치는 케냐 출신 청년 대표 ‘넬리 체보이(Nelly Cheboi)’가 연사로 참여해 포럼의 깊이를 더한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 유엔의 2030 어젠다, 아프리카연합의 2063어젠다(The Africa We Want) 등 글로벌 의제의 우선순위인 아프리카에 대한 대한민국 교육 협력의 의미와 성과를 짚어본다. 나아가 유네스코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교육부가 추진하는 한-아프리카 교육 협력 사업의 11개 협력국 교육부와 유네스코국가위원회 관계자를 초청해 아프리카가 원하는 아프리카의 모습과 이를 달성하기 위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에 대한 현지 의견을 생생히 들어본다. 이를 토대로 우리 정부의 아프리카 교육협력 사업의 도전과제와 향후 나아갈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포럼은 우리 정부의 아프리카 교육협력 사업의 효과성과 대한민국의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논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논의 결과는 25년부터 시행될 유네스코 기반의 한-아프리카 교육협력 사업 방향성에 반영코자 한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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