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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공포증으로 치아상실 방치? 수면 임플란트로 두려움 극복”

입력 2024-07-26 11:04

“치과공포증으로 치아상실 방치? 수면 임플란트로 두려움 극복”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노화 및 치주질환, 외상 등으로 인해 자연 치아를 잃는 사례가 많다. 치아 상실되면 단순히 미용적 문제를 일으키는 것 뿐 아니라 소화 장애, 발음 문제, 심미적 문제 등 다양한 부정적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영양 섭취가 중요한 노년기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치아를 잃은 후 틀니, 임플란트 등 보철치료를 받는 사례가 많다.

대표적인 보철치료 방법으로 틀니와 임플란트가 있다. 틀니는 인공 치아 구조물로 탈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심미적으로는 자연 치아와 유사하지만 저작 기능 면에서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틀니를 사용할 경우 잇몸뼈에 충분한 자극이 전달되지 않아 잇몸뼈가 퇴화될 수 있다. 게다가 틀니는 관리가 까다롭고 저작 기능이 부족하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 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반면 임플란트는 뿌리 격인 인공치근을 잇몸뼈에 식립한 후 인공 치아를 장착하는 방식으로 심미적 우수성과 저작 기능이 뛰어나다. 문제는 치과공포증, 외과적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임플란트 치료를 차일피일 미루는 안타까운 사례가 많다는 점이다. 치아를 상실한 후 이를 오랜 시간 방치하면 잇몸뼈가 퇴화하여 임플란트 수술이 어려워질 수 있다. 게다가 인접 치아가 기울어 치열 불균형마저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치아가 소실됐다면 빠른 시일 내에 임플란트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치과공포증이 심하다면 수면임플란트를 고려할 수 있다. 수면임플란트는 환자가 가수면 상태에서 수술을 받도록 유도하는 방법으로 통증 및 불쾌감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한다. 또 수술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준다. 이는 특히 고령층 환자들에게 적합한 방법이라고 알려져 있다.

다만 수면임플란트를 진행할 때 1:1 상담을 통해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한 수면임플란트 시행을 위해 숙련된 의료진의 상주 여부와 함께 응급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체계 구축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용인스마트치과 박민혁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수술 후 사후관리가 중요한데 무엇보다 재수술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의료진 밀착 관리는 물론 환자 개개인의 생활 습관 개선 노력이 핵심"이라며 "임플란트는 단순한 치아 복원 과정이 아니라 환자의 전반적인 구강 건강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중요한 치료법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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