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동부 창업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

‘판교+20’ 사업은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20개 이상의 지역거점에 66만㎡(20만 평)의 창업 공간을 조성하고, 3천개 벤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춰 창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이 사업의 핵심 축 중 하나로 자리 잡아 경기 남동부 지역의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교육부의 ‘라이즈’ 사업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라이즈’ 사업은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대학과 창업 공간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중앙대 창업보육센터의 지정형 창업혁신공간 선정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스타트업들에게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
중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입주기업 지원, 사업화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의 풍부한 창업 지원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입주 기업들에게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보육센터 이선영 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중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경기 남동부 지역의 창업 허브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경기도 ‘판교+20’ 사업과 교육부의 ‘라이즈’ 사업이 상호 연결되어 지역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촉진하고 경기 남동부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