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103009493305323d2326fc69c1231422890.jpg&nmt=30)
이번 세미나는 인천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전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개최돼 730여 명의 소상공인에게 제과제빵 전문 기술과 레시피를 전수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지역을 포함한 것으로, 서브큐는 이를 통해 지역 상생을 실천하고자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히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끄는 ‘크루키(Crookie)’ 레시피가 포함돼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크루키는 크루아상과 쿠키 반죽을 결합한 디저트로, 서브큐의 제과기능장들이 직접 개발한 이와 같은 최신 레시피와 더불어 총 29종의 다채로운 메뉴가 선보였다.
서브큐의 정종규, 황명수, 황지원 제과기능장은 직접 시연을 통해 SNS에 적합한 인스타그래머블한 메뉴, 스토리텔링 요소를 더한 메뉴 개발법, 제로 트렌드 등을 소개하며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눈길을 끈 메뉴는 독일 전통 빵 ‘슈톨렌(Stollen)’을 착안해 만든 ‘샤프란 후르츠 브레드’, 잘게 찢은 돼지고기 ‘풀드 포크(Pulled Pork)’를 사용한 바질 버거와 베이크 △아몬드 가루와 슈가 파우더로 만든 머랭을 구운 뒤 크림을 넣은 ‘다쿠아즈(Dacquoise)’와 마카롱을 조합한 ‘마쿠아즈’ 등이었다.
이들은 모두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서브큐가 공급하는 이탈리아산 토마토 소스 브랜드 ‘무띠(MUTTI)’, 뉴질랜드산 앵커(ANCHOR) 버터 등 고급 식재료도 사용됐다.
서브큐의 정종규 제과기능장은 “지역 참가자들이 교육 기회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색다른 레시피를 제공해 카페 및 베이커리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서브큐 제과제빵 세미나는 전국 소상공인들이 신제품 개발과 판촉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로, 지금까지 약 300회의 세미나에서 1천개 이상의 레시피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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