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가 지난달 31일 서울 명동에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에코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BAT로스만스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ESG 활동 중 하나로, ‘깨끗한 내일(Clean Tomorrow)’이라는 목표 아래 명동 관광특구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에코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쓰레기 줍기를 뜻하는 ‘플로카 업(plocka upp)’과 조깅을 합친 용어로, 운동과 환경 보호를 결합한 플로깅 활동을 의미한다. BAT로스만스는 국내 최대 플로깅 단체 와이퍼스(Wiperth)와 협력하여 지난 2022년부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직원들에게 환경보호 실천법을 교육하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와이퍼스의 황승용 대표는 ‘회사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노력 10가지’를 주제로 강연하며 임직원들에게 실천 가능한 환경 보호법을 소개했다. 이후 직원들은 6개 그룹으로 나뉘어, 명동 일대에서 버려진 담배꽁초와 일반 쓰레기를 약 2시간 동안 수거하고 분리배출을 실천했다.
올해 캠페인은 코로나19 이후 상권 회복에 따라 쓰레기 무단투기가 문제되고 있는 명동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와이퍼스와 함께 설정한 올해 목표인 쓰레기 3톤 줍기에 힘을 보탰다.
BAT로스만스는 캠페인 이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사내 이벤트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SNS에 플로깅 활동 인증 사진을 게시하고, 가장 많은 쓰레기를 수거한 팀에게 경품을 수여하는 ‘플로깅 히어로 어워드’ 등을 통해 참여의 재미를 더했다.
송영재 BAT로스만스 대표는 “지역 구성원으로서 지역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BAT로스만스는 지역 사회에 대한 환경 의식을 높이고자 ‘꽃BAT’ 캠페인,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에코리그’ 등 다양한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