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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진출 단계에서 린스타트업을 도입한 퍼플홀스 PoC 성공적으로 마무리

입력 2024-12-22 09:00

△특허등록 된 퍼플홀스의 사이버 안테나샵(좌), AI 기반의 고객 심층 인터뷰(우)
△특허등록 된 퍼플홀스의 사이버 안테나샵(좌), AI 기반의 고객 심층 인터뷰(우)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글로벌 비즈니스 디자인 전문기업 비자인 캠퍼스(Bizign Campus)는 “글로벌 진출에 린스타트업 방법을 접목한 글로벌 사업성 검증 셀프 서비스 솔루션”인 퍼플홀스(purplehorse)의 PoC(Proof Of Concept)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PoC 참여기업은 K-Startup 공고와 퍼플홀스 사이트를 통해 모집했다. 최종 선발 기업은 베트남 사업 현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글로벌 사업의 주체성을 가진 챔피언 기업들로, 각각 K-뷰티와 K-푸드 세션으로 나눠 PoC를 진행하였다.

선발 기업들은 11월 14일 워크샵에 참여해 비자인캠퍼스에서 제공한 <베트남 시장과 소비자 이해> 교육을 수강한 후, 각 기업의 베트남 사업 가설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21일, 본격적으로 특허 등록된 퍼플홀스의 사이버 안테나 샵(Cyber-Antenna Shop)에 상품 리스팅을 한 후, 11월 30일까지 베트남 현지 소비자의 구매를 관찰하였다. 그 후 소비자에게 상품을 배송하여 이용 시간을 준 후, 이들의 SNS(페이스북, 인스타, 틱톡, 유튜브)와 퍼플홀스의 리뷰 페이지에 UGC(User Generated Contents)를 받았다. 나아가 퍼플홀스가 특허 등록한 AI 리서처를 이용해, 반응형 AI 기반 인터뷰 질문을 구조화하고, 실시간 언어번역 솔루션으로 언어장벽도 타파해, 그 동안 전문가의 영역인 글로벌 마켓리서치를 셀프서비스로 직접 수행할 수 있었다.

본 PoC에 참여한 뷰티 디바이스 루미누보(Luminuvo)를 유통하고 있는 나우모먼트의 조은성 대표는 “사이버 안테나샵과 인터뷰를 통해 막연했던 베트남 사업 가설을 검증하여 프라이싱 전략, 채널 전략 등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올해 8월 베트남 박람회에 참여했지만 베트남 전문가가 아니기에 베트남에 한 번 갔다 왔다고 해서 대단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없었지만, 퍼플홀스는 베트남에 가지 않고도, 30일도 안 되는 시간에 내 사업에 적합한 직접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박람회보다 가성비가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아직 이런 솔루션이 한국에 없는 것 같다”고 퍼플홀스 이용 소감을 공유했다.

한편, K-푸드 부문에 참여한 떠먹는 단백질 케이크, 프리니(Freeni)의 정이서 대표는 “퍼플홀스 참여를 한 것 자체가 향후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며 “베트남 진출 전, 현지 소비자의 의견을 쉽고 빠르게 직접 들을 수 있어 판매 전략을 잘 수립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또 땅콩 버터, 빈크런치(Bean Crunchy)의 김애린 대표는 “퍼플홀스를 통해 베트남 소비자를 100% 이해하게 된 것 같다”며, “베트남 소비자와 시장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어, 베트남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퍼플홀스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퍼플홀스는 글로벌 이지 커넥터로서, 베트남 진출 기업과 베트남 소비자를 쉽고 편리하게 연결하여, 베트남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이 성공적으로 사업현지화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퍼플홀스는 사이트 공지사항을 통해 다음 세션 참여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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