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하늘주조에서 출시한 ‘노을진’은 평안북도 의주에서 시작된 가양주 전통이 5대를 거쳐 이어진 것이다. 6.25 전쟁 당시 고향을 떠나 김포에 정착한 하늘주조 정혁 대표의 할머니는 가족과 고향을 그리워하며 술을 빚었고, 이 술이 노을진으로 재탄생했다.

노을진은 1년간의 발효숙성과 자연침지 과정을 통해 완성되었으며, 단양주기법으로 빚어 깊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찹쌀의 감칠맛, 은은한 솔향, 약간의 달큰함과 산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주 원료로는 해풍을 맞고 자란 강화도 찹쌀 100%와 앉은뱅이밀 누룩을 사용하며, 아스파탐, 합성착향료, 방부제 등의 화학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아 깔끔하고 순수한 맛을 제공한다. 17도라는 도수에도 불구하고 완전 발효로 숙취가 적고,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하늘주조 정혁 대표는 "노을진은 대량생산으로 급하게 만든 술과는 차별화된, 100% 수제로 12개월의 정성과 시간을 담은 전통 약주"라며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과 차례주로 적합하며, 고급 선물 포장 옵션도 제공하여 품격을 더했다"고 말했다.
노을진은 고향의 정취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술, 노을진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특별한 약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자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현재 판매 중이다.
김신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